클래식기타 이상주 기타 중고 구매후기
music 2020. 1. 22. 18:00 |중고장터에서 클래식기타를 찾던중 이상주 기타가 가까운지역에서 올라왔다
신품을 찾아보니 40만원 중반인데 비해 저렴하게 나왔다
약속장소로 나가서 가방을 열어보니
적삼목 냄새가 넘 강하게 나왔다
가방에 넣어놓고 오래 안꺼내본것이다
넥이랑 헤드 등등 여기저기 꼼꼼하게 살펴본뒤
그자리에서 송금해주고 집으로 고고 씽 ㅎㅎ 했다
나의 첫 클래식기타 이다
다시 열어보니 나무향이 진하게 나온다
가방 디자인은 좀 별루인듯하다
좀 세련되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가방을 열어 기타를 꺼낸다
작은가방 작은기타..
통기타를 다루던 느낌이랑은 다르다
사무실 한켠에 세워봤다
얼렁 스탠드를 구입해야겠다
통기타만 치던나는 클래식기타의 댐핑감 있는 그리고 나일론소리가 참 매력있게
들린다
손톱끝으로 튕겼을때의 소리
손톱이 어느정도의 길이에서 내맘에 드는 소리가 나는가의 느낌을 알수있다
너무 길어도 너무 짧아도 안된다
물론 내 느낌이고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옆태를 본다
짜리몽땅한 느낌
아마도
이런 나이론줄의 소리에 매력을 느끼고 클래식기타의 매력에 빠진다면
아마도 다른 클래식기타를 더더욱 사고싶어지겠지,
초심으로 돌아가서 클래식기타 기초악보를 구굴링해서 연습해본다
역시 무언가를 배운다는건 사람을 .. 스스로를 설레게 한다
Study in E minor
제목에서 알수있듯
기초연습을 위한것이다
하지만 하나의 곡이고 쉽다고 우습게 알면 안될듯하다
느낌을 잘 살리고
아직까진 직접 줄을 감아본적은 없다
만약 줄이 끊어진다면
그땐 갈아볼테지만..
그전에 정보를 찾아봐야겠다
어떤식으로 감는지
어떤줄이 좋은지...
그리고 두번째 연습곡
From my heart
nicola mandorino
손가락을 최대한 벌리는 연습 ㅎ
넓은 넥을 쓰는 이유를 알아가는 곡이다
일반 통기타는 넥이 좁지만 그로인한 단점을 옆줄에 손가락이 닿은다는 것이다
하지만 클래식 기타는 옆줄을 건드리는 단점을 줄여주게된다
나이들어서 할만한 취미인듯하다
이런 영상을 보게되면 ..
멋지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된다
그런데..
넥 스트랩은 안되는건가..??
스트랩 걸이를 따로 달아야되나보다
하지만 의자에 앉아 그리고 발스탠드에 발을 올리고 치는게 더 멋지지
아니할까??ㅎㅎ
슴살쯤 기타를 배웠으니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시기이다
남들앞에서 감동을 줄만한 곡을 연주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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